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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R홍역 치료 / 역학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7-01-11 13:26:52    조회: 1,404회    댓글: 0

치료
  치료는 보존적이며 대증적인 방법으로 치료한다.

 

역학 

 

  홍역 바이러스는 인간만이 유일한 숙주이며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droplet)에 의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통하여 호흡기로 감염된다. 주로 환자와 직접 접촉이나 비인두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을 매개로 전파되며 공기매개로 전파될 수도 있다. 또한 홍역 바이러스는 태반을 통과하기 때문에 태아가 감염되어 선천성 홍역을 일으킬 수도 있다. 홍역왁 온대 지방에서 늦은 겨울부터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하여 감수성 있는 사람이 노출되었을 때 90% 이상에서 감염된다. 발진 발생 4일 전부터 발진 발생 4일 후까지 홍역의 전파가 가능하며, 전구기 발생 시점부터 발진 발생 후 5일까지 가장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 국외 

 

  홍역은 백신 도입 이후 과거에 비해 홍역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이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소아 감염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WHO 및 UNICEF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지역에 따라 홍역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 나아가 홍역을 퇴치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기본 전략을 세웠다.

통해 홍역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홍역 질환 발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결과 2000년에서 2008년까지 홍역으로 인한 사망은 78% 감소하였으나 2008년에는 전세계적으로 홍역으로 인한 사망은 164,000건으로 보고되었으며, 이 중 95%는 저개발 국가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홍역에 대한 질병 부담이 가장 큰 우선순위 국가 47개국을 지정하여 홍역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메리카지역에서는 홍역이 퇴치되었으나, 아시아 지역의 선진국을 포함한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 유행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며 홍역이 퇴치된 국가에서는 해외유입 사례가 주요 감염원이 되고 있다.
  지역에 따른 상황은 다음과 같다.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1999년부터 홍역퇴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02년에 이르러 홍역퇴치를 선언하였으며, 퇴치 선언 이후 해외유입에 의한 산발적인 홍역 유행이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럽의 경우, 2002년부터 홍역퇴치를 목표로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2007년 및 2008년에 유럽 지역 홍역 환자 발생이 인구 100만 명당 10명 미만으로 감소하였다. 전반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2007년 기준 홍역 함유 백신 1회(Measles-Containing Vaccine, MCV1) 접종률이 90% 미만인 국가는 53개 국가 중 10개국으로(이 중 8개는 서유럽에 해당됨)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아직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이 있다는 점 등과 관련하여 홍역퇴치에 이르기 위한 노력은 계속 필요하다. 2008년 홍역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의 77%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대규모 예방접종사업 등을 통하여 연간 홍역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0만 명 당 50.2명(2001~2004년)에서 17.2명(2005~2008년)으로 66% 감소하였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에 대한 보고가 정확하지 않다는 점, 지역 감시 체계가 아직 미흡하다는 제한점 등이 있으며 2007년에는 콩고, 나이지리아,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유행이 보고되는 등 홍역 환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2003년에 WHO는 서태평양 지역에서 2012년까지 홍역퇴치를 위한 목표를 세웠다. 2008년까지 서태평양 지역 전체 인구의 82% 및 홍역 환자의 97% 이상이 중국과 일본에서 확인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예방접종사업이 시행되었고, 일본의 경우 2008~2012 홍역퇴치계획을 실행함에 따라 서태평양 지역에서 홍역을 포함하는 백신의 1회 이상 접종률은 2009년에는 96%로 확인되었다. 호주는 2002년 이후로 인구 100만 명당 0.5~6.1명의 환자가 보고되었으며, 태평양섬 지역의 21개 국가의 경우 2007년과 2008년에 홍역 환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나라가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에서 발견되는 토착 바이러스는 H1, D5, D9, G3이다.

 

나. 국내

 

  우리나라는 1965년 홍역 백신이 도입된 이후 홍역 환자 발생이 꾸준히 감소하였으나, 홍역누적되는 4~6년 주기로 홍역이 유행하였다(표 10-1). 홍역은 1980년대 초까지 매년 평균 4,000명의 환자가 보고되었으나 민간 차원에서의 예방접종사업이 지속되고 년 국가사업으로 6,000 , 1985 ~일부 무료접종이 시작되면서 1985년 이후 매년 1,000~2,000명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홍역의 대유행이 있던 1989년과 1990년에 각각 2,394명과 3,415명의 유행이 보고 되었다.
  그 이후 1993~1994년에 전국적 유행이 있었으며, 이때 1989~1990년에 비해 6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여 1994년 대한소아과학회에서는 예방접종 권장사항인 15개월 MMR 접종 외에 6세에 MMR 백신을 재접종할 것을 임시로 권장한 바 있다. 국가에서는 1997년 이후 MMR 1차 접종을 생후 12~15개월로 앞당기고 만 4~6세에 2차 접종을 하도록 예방접종 일정을 조정 하였다(그림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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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자료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제4판 수정판, 2013년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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