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가족재단 설문…'맞혔다'와 '곧장 맞힐 것' 응답은 17%에 그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된 지 한 달을 넘겼지만 부모 5명 중 2명은 '절대로 맞히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연구소 카이저 가족재단은 26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은 이달 7∼17일 성인 1천847명을 상대로 이뤄진 것이다. 응답자 1천847명 중 5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는 471명이었다.
조사 결과 5세 미만 자녀를 둔 응답자의 43%는 '절대로 백신을 맞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27%는 '더 기다려 보겠다'고 답했고, 13%는 '접종이 의무화될 경우에만 맞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