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2-08-01 10:09:16 수정 2022.08.01 10:09:16 안경진 기자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성필수·이순규 교수팀,
백신접종 후 스스로 염증유발…자가면역간질환 국내 첫 사례
자가면역성간염·원발성담즙성 담관염 동시 발생 세계 최초 보고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간기능 이상이 생긴 환자의 간에서 자가면역간질환을 일으키는 T세포가 스스로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백신이 일부 환자에게 간손상 및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기전에 대한 실마리가 세계 최초로 밝혀진 것이다.
가톨릭대학교는 성필수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순규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환자의 간 조직검사를 통해 이 같이 드러났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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