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공급 위해 2년여 중단
독감발병률 급증 예상에 판매재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한 번의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근 2년여간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 독감 발병률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생산을 재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근 2년여간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 독감 발병률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생산을 재개했다.
JW신약 관계자는 "최근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15.0명을 넘어서는 등 질병관리청의 통계 기준 유행 기준치(4.9명)의 3배에 달하는 독감 환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독감 발병률이 급증하는 10월 경에 맞춰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