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피해 리포트 <37>
부산 리바이벌 버스킹…관심 저조 첫 공연과 딴판
시민들 “몰랐다. 가슴 아프다” 공감…모금함 ‘작은’ 손길도
정치권도 응원…“접종-피해 인과관계 추정 서두를 것”
“지금껏 이렇게 많은 관심이 몰린 것은 처음입니다. 코로나19 백신 피해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자는 버스킹의 취지가 이제야 사네요.”
지난 21일 코로나19 백신 피해자와 가족들이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폿’에서 2번째 부산 버스킹 투어 공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조형물 광장 앞에서는 많은 행인이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가수에게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주말 외식을 하러 시내로 나온 가족들은 네 살·다섯 살배기의 고사리 손에 1000원짜리 지폐를 들려 행사장에 마련된 모금함을 채우기도 했다.
지난 21일 코로나19 백신 피해자와 가족들이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폿’에서 2번째 부산 버스킹 투어 공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조형물 광장 앞에서는 많은 행인이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가수에게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주말 외식을 하러 시내로 나온 가족들은 네 살·다섯 살배기의 고사리 손에 1000원짜리 지폐를 들려 행사장에 마련된 모금함을 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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