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8 08:02 송광호 기자 연합뉴스
프랑스 유전학자가 쓴 신간 '마법은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코로나가 팬데믹으로 번지자 제약회사들은 너도나도 백신 개발에 나섰다. 코로나에 맞설 백신을 연구하고, 찾아내고 개발하는 데 필요했던 시간은 약 10개월. 그 신속함은 경이적인 수준이었다.
"희망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바로 이 백신 속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백신이 나오자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전 세계 수많은 정치인은 백신만이 구세주라며 주사 맞기를 권했다. 백신 접종은 곧 열풍으로 번졌다.
그 결과, 코로나는 사라졌을까. 프랑스 유전학자 알렉상드라 앙리옹 코드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그는 최근 번역돼 출간된 '마법은 없었다'(에디터)에서 백신은 전염병이 퍼지는 것도, 사람들이 죽는 것도 막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9/28 08: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