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유바이오로직스의 주력 품목은 콜레라백신 ‘유비콜’이다.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WHO)와의 장기공급계약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인도 샨타바이오텍이 콜레라백신 ‘샨콜’의 생산을 중단하면서, 유바이오로직스의 세계 공공시장 콜레라백신 시장점유율은 기존 2위(80%)에서 100%로 증가했다. 콜레라백신 이외에도 대규모 춘천 2공장을 활용해 각종 백신의 위탁생산(CMO)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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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연구원은 “회사의 R&D 비용은 2022년 424억원, 2023년 상반기 326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정부보조금과 개발비(무형자산처리)를 제외하면 실제 지출되는 비용은 2022년 160억원, 2023년 상반기 74억원”이라며 “R&D 비용의 통제 및 관리로 향후 연간 150억원 내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