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수용도 인식조사
만 5세 미만 부모 절반여 부정적
“접종 권고돼도 아이에 안 맞힐 것”
안전성·이상반응·효과 불신 많아
만 12세 이상은 접종의향 높은 편
소아·청소년 누적 사망자 44명
52%가 당뇨·뇌전증 등 기저질환
하반기 소아·청소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할 경우 부모 10명 중 3명만 자녀 접종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현재 접종 연령이 아닌 만 5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의 절반 이상은 대상이 돼도 접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저질환자·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 사망이 늘고 있어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따른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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