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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발 2년반만, 해외 백신 등장 1년 반만에…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허가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7-11 18:58:00    조회: 1,995회    댓글: 0

2022.06.29 17:10 

 

오유경 식약처장 29일 오후 브리핑에서 발표

국내에서 개발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이 탄생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 반, 해외에서 개발한 백신으로 국내 첫 접종이 이뤄진지 1년 반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이 최종 점검위원회에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날 회의에는 8명의 내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앞서 실시된 두 차례의 자문 결과와 식약처 심사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안전성과 효과성 모두 충분하다고 판단돼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품목허가가 타당한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와 공동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됐다. 항원바이알(병)과 동봉된 면역증강제(AS03)를 혼합한 0.5mL를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면 된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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