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SFTS·RSV 백신 개발 위한 '항체표준물질' 개발 착수
백신 임상시험에서 반드시 필요… 신속개발 위한 선제적 대응
SFTS, 이른바 '살인진드기 병'…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용 평가물질 없어
국내개발 성공 시 WHO와 공동연구, 국제 표준 등록도 추진
정부가 약 6억원을 들여 SFTS·RSV 백신 국내 임상시험의 선제적 준비에 나선다. 내년 말까지 항체표준물질을 개발해 향후 임상시험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두 질병 모두 치명적이지만 백신 개발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특히 SFTS는 이른바 '살인진드기 병'으로 불리며 올해에만 37명을 죽음으로 내몰았지만 아직도 백신이 없다. 전 세계적으로 SFTS 백신의 임상시험용 표준물질이 전무한 상황인데 국내에서 개발에 성공한다면 국제 표준으로 등재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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