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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임산부’에게 시험용 백신의 ‘조산’ 위험성 은폐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11-20 10:51:03    조회: 1,477회    댓글: 0
임상시험 동의서에 ‘태아는 위험없다’ 명시 
“조산 부작용 위험 공지 않은 것은 윤리적으로 큰 문제”

 

 

 

화이자(Pfizer)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 RSV) 백신의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조산(早産‧조기분만) 위험성을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백신은 아브리스보(Abrysvo)라는 이름으로 최근 미국 등에서 출시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임산부가 임상시험에 참가했다. 

 

15일(현지시각) 영국의학저널(The BMJ)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아브리스보(Abrysvo)’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조산 위험성을 특별관심부작용(Adverse event of special interest)으로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상3상 참가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BMJ 측은 “화이자는 아브리스보와 성분과 작용방식이 유사한 RSV 백신을 개발하던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가 조산 위험성이 발현돼 임산부 대상의 임상3상을 중단한 후에도 참가자들에게 이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며 “화이자가 임산부들에게 받은 임상시험 동의서에 ‘태아는 백신 등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한 것도 문제”라고 강조했다.

임태균 기자 i21@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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