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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웨버 GSK백신 사장, “백신 통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7-01-10 15:02:41    조회: 3,237회    댓글: 0

크리스토프 웨버 GSK백신 사장, “백신 통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벨기에에 위치한 GSK백신 본사 크리스토프 웨버 사장이 지난 12일 한국을 방문해 이화여대에서 '글로벌 공중보건에서의 도전과 기회(Challenge and opportunity in global public healthcare)'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웨버 사장은 GSK의 글로벌 백신 리더십 및 기업의 가치, 문화, 비즈니스 목표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벨기에에 위치한 GSK백신 본사 크리스토프 웨버 사장이 지난 12일 한국을 방문해 이화여대에서 '글로벌 공중보건에서의 도전과 기회(Challenge and opportunity in global public healthcare)'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웨버 사장은 GSK백신을 혁신적인 기업으로 소개했다. 그는 "GSK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30여 종의 백신 중 11가지는 GSK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며 매년 170여 개국에 7000억 도즈 이상의 백신을 공급해 전세계 아동의 40%GSK 백신을 통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질병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 백신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인구가 많지만 아직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은 아시아 국가들이 향후 10년 동안 백신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면서 백신 활용과 경제성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앞으로 과제에 대해서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여전히 하루 19000명에 달하는 어린이가 사망하고 있다는 점과 아직 백신 개발이 되지 않은 결핵, HIV, 뎅기열 등에 대한 연구를 꼽았다. 그는 "GSK는 매년 매출의 1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WHO에서 백신 개발이 가장 시급한 분야로 선정한 3가지 질환인 결핵,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말라리아를 비롯해 여러 가지 질환들에 대해 15개의 새로운 임상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대생들의 졸업 후 진로 선택 문제에 대해 웨버 사장은 "제약산업은 매우 다양한 기능들로 구성된 큰 비즈니스로, 이를 테면 제약회사 내에서 연구개발과 마케팅은 전혀 다른 업무"라면서 "사회진출에 있어 첫 직장이 중요한 만큼, 초기에 자신이 가장 관심이 있고 열정을 다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파이낸셜뉴스 홍석근 기자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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