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감염병'으로 분류된 호흡기 질환 백일해 환자가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늘자 보건당국이 서둘러 백일해 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 전수감시 결과 지난 4일 기준 올해 백일해 환자는 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명) 대비 3.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간 같은 기간 백일해 환자 발생 누적 통계를 살펴보면 2019년 385명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에는 117명으로 떨어졌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15명, 25명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가 올해 83명으로 늘었다.
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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