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는 제3군 법정감염병. 갑작스럽게 38℃ 이상 체온이 오르거나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다. 건강한 사람이면 며칠 뒤 회복할 수 있으나 노약자는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역에선 이달 들어 28일까지 A(H3N2)형 15건, B형 16건 등 모두 31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017-12-29,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