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2013년 출생한 어린이의 생후 36개월까지 예방접종 전체 기록(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연령시기별, 백신별, 지역별 예방접종률을 발표했다.
백신별 예방접종률은 BCG, MMR이 97.8%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IPV 97.6%, Var 97.5%, HepB 97.3%, DTaP 96.2%, Hib 95.0%, JE 92.7% 순이었다. 모든 백신의 예방접종률은 지난해보다 증가(0.1%p~1.1%p)했고, 특히 BCG와 HepB 백신은 각각 1.1%p, 1.0%p로 가장 높게 증가했다.
한편, 해외 주요 국가와 접종률 비교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의 예방접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동일한 연령시기의 백신 접종률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 예방 접종률이 미국, 호주, 영국 등에 비해 평균 약 2~6%p 가량 높았다. 백신별 예방접종률(6종백신 평균)이 한국96.9%, 미국(5종백신 평균)90.9%, 호주94.5%, 영국(3종백신 평균) 93.7% 이었다.
2017.07.27,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