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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물백신 논란 속 또 새백신 도입…2회 접종 의무화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7-01-10 15:27:46    조회: 2,987회    댓글: 0

구제역 물백신 논란 속 또 새백신 도입2회 접종 의무화

 

앵커멘트

저희 MBN이 보도했던 구제역 물백신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결국 새백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효능이 떨어지는 기존 백신은 2회 접종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프랑스산 새백신을 공급했는데 이게 일명 물백신이었습니다."

 

축산 농가와 수의사를 중심으로 물백신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결국 새백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 "아르헨티나거나 러시아거나 2개 백신이 효능 차이가 없기 때문에 2개를 다 쓴다."

 

대상은 아르헨티나와 러시아산 백신인데 효능의 핵심인 중화항체형성률이 기존 것보다 월등히 뛰어났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SP항체형성률은 아르헨티나산이 우수했고,

 

인터뷰() : 가축방역협의회 관계자

- "과태료 항체 있잖아요. 아르헨티나 거는 거의 100%가 나오고요. 백신 접종을 하면."

 

이상육은 러시아산이 적게 생겼습니다.

 

인터뷰() : 검역본부 관계자

- "이상육 부분이 어떤 거는 많이 생기고 어떤 거는 덜 생기고 이상육 생기는 부분이 좀 차이가 있어요."

 

1회 접종시 효과가 떨어지는 기존 백신은 2회 접종하기로 했는데, 농가 불신이 크고, 이상육 발생도 많아 사장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 축산농가

- "백신가지고 실험하는 것도 아니고 뭐 하는 거예요. 이거 일단 놔봐라 안들으면 또 딴 거 놔봐라 손해는 농가 쪽에서 다 보고."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 "새백신은 오는 9월 일제 접종기간부터 본격 접종되는데, 잇단 백신 교체로 정부의 땜질식 정책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기사입력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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