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감염경로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3명 중 1명의 행적에 주목하고 있다. 이 학생은 홍익대 앞에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에게 길 안내를 했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식당에도 방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고등학생의 경우 대부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해 대규모로 유행할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미접종자·면역력이 감소한 일부 개인의 경우 드물게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고, 유럽·일본 등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비즈, 2018.05.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