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생이 새 학기 전에 맞아야 하는 접종은 만 4∼6세에 받는 추가 접종 4종이다.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폴리오(소아마비)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이다. 단 DTaP와 폴리오의 혼합 백신인 DTap-IPV로 4차까지 맞았다면 DTaP 5차, 폴리오 4차를 모두 맞은 것과 같다.
중학교 입학생은 만 11, 12세에 받아야 하는 접종 2종을 완료해야 한다. △Tdap 또는 Td(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6차와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자궁경부암) 1차다. 이 중 HPV는 여학생만 맞는다. 만약 만 4∼6세에 DTaP 5차를 접종하지 못해 만 7세 이후 Td를 추가 접종했다면 최소 5년이 지난 뒤 Tdap 또는 Td로 6차 접종이 가능하다.
동아일보,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