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초등학생도 국가로부터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습니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확대하고 관리를 강화합니다.
현재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59개월 영유아 등에 대해서는 독감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후 60개월 이상의 일부 어린이집 원생과 유치원생 등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무료접종 대상자에서 빠져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부터 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 기반을 넓히고자 이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60개월∼12세) 약 325만명으로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국고 기준으로 3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018.08.01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