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 원아 11명에게 지난 2일 잠복결핵이 최종 통보됐습니다.
이 어린이집의 보육교사가 결핵 확진을 받자 보건소가 전체 원아 48명을 조사한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잠복결핵은 몸 안에 결핵균이 들어왔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보균자 10명 가운데 1명은 결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들은 성인에 비해 발병률이 5배가량 높아 초기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아홉 달 동안 매일 약을 먹어야 합니다.
mbc뉴스,201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