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비상방역 43일째…인력·장비 부족에 현장 파김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터지고 나서 벌써 수의사 3명이 그만뒀는데, 조류인플루엔자까지 겹친다면 정말 큰 일입니다."
경기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지 한 달 하고도 열흘 남짓 지났다.
ASF가 확진된 경기·인천은 물론 인접 지역이 방역 저지선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상황에 설상가상 철새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이 이어져 지방자치단체마다 방역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19-10-29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