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배 속에 있던 동물이 세상에 태어나면 주변 환경에 있는 여러 병원체에 노출되고 오롯이 혼자 이겨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런 병원체를 이겨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면역체계다. 갓 태어난 새끼 동물은 이런 항체를 갖고 태어난다. 어미가 자식을 아끼는 모성애는 새끼를 세상으로 내놓는 순간 항체로 이어진다. 갓 태어난 새끼는 초유만 충분히 먹으면 태어나면서부터 병원체를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갖춘다.
2019.12.5/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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