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보건 서비스에 대한 압박 가중으로 1억1천700만 명 이상의 아동들이 홍역 예방접종을 놓칠 수 있다고 유엔 보건기구가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등이 지원하는 유엔 기구인 홍역·풍진 이니셔티브(M&RI)는 14일 전 세계 24개국에서 홍역 예방접종 캠페인이 연기되는 등 37개국 어린이가 홍역에 취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2020-04-14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