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라디오 인터뷰
중국서 어린이 폐렴 환자가 급증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환자가 최근 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신종감염병일 가능성은 낮으나 코로나19가 지나서 더 강하게 유행할 수 있다”며 고위험군의 마스크 착용 등 주의를 당부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9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급증하는 어린이 폐렴에 대해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2, 3년에 한 번 정도씩 심하게 유행하는 폐렴이다. 마이코플라스마 세균에 의한 폐렴”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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