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다음달 10일까지 자국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공식 승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임상시험 결과 등을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어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앞으로 2주 안에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해온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할 계획이다. 백신 승인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이 본격 생산된다.
2020-07-29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