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들이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시험에서 T세포 반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이날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한 1단계 임상시험 결과에서 백신 접종자 전원의 체내에서 중화항체와 T세포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의 두 번째 초기 시험에서 고도의 T세포 반응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2020-07-2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