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당국은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례가 2건 보고됐다고 26일 밝혔다.
사망한 사람은 모두 70대 고령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시점은 지난 22일과 23일이었다. 보건당국은 사망 사례 중 1건은 접종과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종결했다. 다른 한 명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을 부검했지만, 예방접종과 직접적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전날까지 부산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가 82건 들어왔다.
2020-10-2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