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당장은 감염 확산세를 막지 못할 것으로 봤다고 미국 CNBC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백신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며 "(백신은) 우리가 모두가 쫓던 유니콘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백신이 나오면 (감염 확산 억제에) 엄청난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백신이 나왔다고 해서 다른 것들을 잊어버리면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0-11-19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