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사람이 80명을 넘었다. 사흘 전 발표 때보다 10명 이상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여러 조사결과를 근거로 독감 백신이 사망 원인이 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백신 접종사업은 그대로 진행 중이다.
11명 늘어난 접종 후 사망 신고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례는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83명 신고됐다. 지난달 29일 발표 때는 72명이었다. 그사이 11명 늘었다. 70대 이상이 9명, 60대가 2명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70대 이상에서 사망사례 신고가 집중된 양상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 83명 중 70대 이상 고령층은 71명으로 전체 85.5%를 차지했다.
[출처: 중앙일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총 83명..."대부분 인과성 낮아"
202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