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뒤 사망신고된 71건에 대해 전문가들과 검토한 결과,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 간 인과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만성질환자 등은 독감 고위험군인 만큼 11월 중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질병청은 이날 0시 기준 예방접종 건수는 총 1644만건이고, 이 가운데 이상반응은 1551건이었다고 밝혔다. 사망 이상반응은 72건이었다. 70대 이상 사망자가 62명(86.1%)으로 대부분에 해당했다. 백신 접종 후 사망까지 경과 시간은 42건에서 48시간 이상이 걸렸고, 24시간 미만은 12건이었다.
2020-10-29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