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평균 70%라는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나왔다. 투약 방법에 따라 효과가 90%까지 올라가지만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95%), 미 모더나(94.5%)보다 예방률이 낮지만 가격이 싸고 보관이 쉬워 유통 및 보급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약 2만4000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총 131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이 중 백신을 접종하고도 감염된 사람은 30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2020-11-24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