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흔들림 없이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요양병원 입원 환자 두 명이 백신 접종 이후 사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서울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백신접종은 개인적 선택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백신접종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2021-03-04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