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EU 상대 협상서 1회당 54€ 제시..5억회분 물량에 선금만 2조원자의적 가격 책정 논란..."자사의 최대 할인률·백신 없으면 연 1.4조€ 손해"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b2' 공급가를 두고 폭리를 취하려 했다는 독일 언론의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언론인 NDR·WDR·쥐트도이체자이퉁(SZ)은 공동 취재를 통해 화이자가 지난해 6월 유럽연합(EU)과 공급 계약 협상 초기 당시 백신 1회분당 54.08유로(약 7만2500원)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폭로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언론인 NDR·WDR·쥐트도이체자이퉁(SZ)은 공동 취재를 통해 화이자가 지난해 6월 유럽연합(EU)과 공급 계약 협상 초기 당시 백신 1회분당 54.08유로(약 7만2500원)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폭로했다.
2021-02-21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