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0대가 숨져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7일)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20대 A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 A씨의 사망과 관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6일 모더나 잔여백신을 맞았다. 접종 5일 만인 지난달 31일 혈전증 증상을 보여 도내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동안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2021-08-08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