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살고 있다는 청원인은 지난 10여 년간 소아 1형 당뇨를 앓고 있어 기저 질환자에 해당하는 딸을 학원에 보내기 위해 고심 끝에 백신을 맞혔다. 내년 2월부터 학원·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도 백신 패스를 적용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고려해서다.
청원인은 “11월 29일 부산 모 병원 정기 검진 때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간수치, 혈당, 케토산증 등 여러 가지 검사결과가 좋으니 백신을 맞아도 좋다고 하셨고 고민 끝에 다음 날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202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