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공약 1호 '백신 부작용 국가책임제' 발표…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분향소 방문
피해자 가족들 "현 정부 인과성 기준 너무 높아 치료비로 개인파산 지경…선지급 후보상 절실"
"코로나19 특별법 제정 적극 추진해 주길…정확한 사망규명과 진솔한 사과, 관심 촉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국가책임제를 1호 공약으로 밝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백신 부작용 피해자 가족들 사이에서는 실질적인 피해 구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특히, 백신 피해로 사망하거나 중증 질환을 앓는 이들에게 신속한 '선지급 후보상' 지원 제도 마련과 함께 통합적인 피해 보상을 위한 '코로나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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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13 06:42 수정 2022.03.13 07:01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