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낭염의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인과성이 입증된 가운데 심낭염 환자가 올 들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서는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매해 1~6월 기준으로 심낭염 환자는 2017년 1775명, 2018년 1733명, 2019년 1843명, 2020년 1839명, 2021년 1949명이었다가 올해 상반기에 3582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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