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백신, 사백신-생백신 논란
<8뉴스><앵커> 최근 일본 정부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장을 더 이상 권장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의료계마저 엇갈린 시각을 보인다니, 일반시민들은 얼마나 헷갈리겠습니까.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뇌염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2가지 백신, 사백신과 생백신입니다.
지난 70년대부터 국내에 도입된 사백신은 예방효과에서 국제적인 공인을 받고 있고 우리 보건당국이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가 심각한 이상반응 사례를 들어 사백신 접종의 권장을 중지시키면서 국내에서도 안전성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우리 보건당국은 일본과 달리 '사백신'의 접종을 계속 권장한다는 입장입니다.
예방효과에 비해 부작용 사례가 적고, 국가 보상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는 이유입니다.
[김상덕/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 아직 사백신을 접종함으로 인해서 일본뇌염을 막을 수 있다는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소 권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반응의 가능성이 적은 생백신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오희철 교수/연세대 예방의학과 : 중국에서는 1억명 이상, 우리나라는 백 삼십여만명이 생백신을 접종했습니다.
현재까지는 한 건도 사백신과 같은 심한 부작용이 보고된 예는 없습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생백신 접종은 2002년부터 시작된 만큼 장기간의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번 걸리면 치명적인 일본 뇌염, 접종 백신에 대한 의료계의 엇갈린 시각 속에 이용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의료계마저 엇갈린 시각을 보인다니, 일반시민들은 얼마나 헷갈리겠습니까.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뇌염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2가지 백신, 사백신과 생백신입니다.
지난 70년대부터 국내에 도입된 사백신은 예방효과에서 국제적인 공인을 받고 있고 우리 보건당국이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가 심각한 이상반응 사례를 들어 사백신 접종의 권장을 중지시키면서 국내에서도 안전성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우리 보건당국은 일본과 달리 '사백신'의 접종을 계속 권장한다는 입장입니다.
예방효과에 비해 부작용 사례가 적고, 국가 보상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는 이유입니다.
[김상덕/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 아직 사백신을 접종함으로 인해서 일본뇌염을 막을 수 있다는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소 권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반응의 가능성이 적은 생백신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오희철 교수/연세대 예방의학과 : 중국에서는 1억명 이상, 우리나라는 백 삼십여만명이 생백신을 접종했습니다.
현재까지는 한 건도 사백신과 같은 심한 부작용이 보고된 예는 없습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생백신 접종은 2002년부터 시작된 만큼 장기간의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번 걸리면 치명적인 일본 뇌염, 접종 백신에 대한 의료계의 엇갈린 시각 속에 이용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