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염백신 권고 말라"..일본, 지자체에 긴급 지시
일본 후생노동성이 30일 일본뇌염 백신의 예방접종을 권고하지 말 것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야마나시현의 한 중학생이 지난해 백신을 접종한 뒤 중추신경에 염증이 생겨 중태에 빠졌으며 백신이 증상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중학생은 지난해 7월 일본뇌염 백신을 접종한 후 11일 만에 현기증과 두통 증세를 호소했다. 검사결과 척수를 중심으로 중추신경에 염증이 일어나는 '급성산재성뇌척수염'(ADEM)으로 진단돼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할 정도의 중태에 빠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는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있으며 일본뇌염 백신의 경우 100만명당 한 명 꼴로 이상 반응이 보고되는 등 다른 백신에 비해 안전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후생노동성은 야마나시현의 한 중학생이 지난해 백신을 접종한 뒤 중추신경에 염증이 생겨 중태에 빠졌으며 백신이 증상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중학생은 지난해 7월 일본뇌염 백신을 접종한 후 11일 만에 현기증과 두통 증세를 호소했다. 검사결과 척수를 중심으로 중추신경에 염증이 일어나는 '급성산재성뇌척수염'(ADEM)으로 진단돼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할 정도의 중태에 빠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는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있으며 일본뇌염 백신의 경우 100만명당 한 명 꼴로 이상 반응이 보고되는 등 다른 백신에 비해 안전도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