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에볼라바이러스 백신 관절통 부작용 임상시험 중단

메디컬투데이 : 2014-12-12 05:44:25

머크사와 뉴링크사가 개발한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임상시험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12일 제네바대학병원 연구팀은 네 명의 환자들이 이 같은 백신 투여후 관절통을 호소 사전 예방 조치로 일시적으로 에볼라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병원측은 이번에 유발된 손과 발의 관절통이 양성이고 일시적인 것으로 확인한 후 돌아오는 1월 5일 15명 이상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별개로 12일 Lausanne 대학병원 연구팀이 밝힌 120명을 대상으로 한 GSK사의 에볼라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안전 데이터는 만족스럽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열 같은 일반적인 증상이 약간 더 자주 생길 수 있지만 어떤 중증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