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주의, 일본서 보행장애 사례 발생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부작용 주의를 당부한 것은 일본 사례 때문이다.

식약처에 의하면,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한 후 부작용을 보인 사례가 있었다. 국내에서도 자궁경부암 백신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부작용 현상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식약처에서 주의 깊게 보고 있는 일본 사례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자궁경부암 백신인 서바릭스에 의한 부작용 사례다. 서바릭스를 맞은 일본 시민이 통증, 보행 장애 등의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일본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접종 권장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일본에서의 부작용 사례로 국내에서도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공문이 발송됐다. 이는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으로 접종에 주의하라는 것이지, 접종을 중단하라는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 서바릭스를 접종한 후 심각한 부작용을 보인 사례가 보고됐지만, 자궁경부암 백신과 부작용 사이의 인과관계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3.06.21  폴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