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네이멍구서도 백신 부작용…74명 입원
중국 안후이성에서 초중학교 학생들이 간염 백신 부작용으로 1명이 숨진 가운데, 네이멍구에서도 초등생들이 이하선염 백신 부작용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인터넷 신문 써우후의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 자치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달 10일 이후 이하선염 예방접종을 받은 어린이 백85명 가운데 74명이 두통과 사지마비 등 백신 부작용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위생 당국은 백신 성분을 분석한 결과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린이들의 집단적인 심인성 반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SBS뉴스, 남정민 기자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