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2013년 06월 21일] 최근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한 일부 환자들에게 부작용이 발생한 가운데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식약처는 20일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이 발생해 지난 16일 자궁경부암 백신의 사용시 주의사항에 부작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21일 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미 한국에서도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사례가 14건 보고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발견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으로는 운동이상, 근육떨림 등 신경계부작용 사례가 확인되었고, 중증통증등 다른 부작용 사례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를 맞은 후 급성파종성뇌척수염과 길랑-바레증후군 등 중대한 신경 부작용이 잇따라 발생해, 일본 후생노동성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권장은 잠정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