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항원보강제 안전성 취약"
- 2009-09-03 10:48, 노컷뉴스
유재중 의원 주장, 기존 백신보다 부작용 빈도 높아
신종플루 백신에 사용되는 항원보강제가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정부가 별다른 안전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BestNocut_R]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항원보강제가 사용된 백신이 기존 백신에 비해 더 높은 부작용 빈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유 의원 측은 스쿠알렌 성분 항원보강제 ''MF59''가 사용된 노인용 계절독감 백신 ''플루아드''를 2천100여 명에게 투여한 결과 기존 백신에 비해 더 많은 부작용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된 부작용은 접종 부위 통증과 열감, 근육통, 발열 등이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항원보강제란 항원이 체내에서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증폭시키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을 말하며 백신의 항원보강제로는 알루미늄 화합물이나 상어에서 추출한 스쿠알렌 성분이 쓰인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항원보강제가 사용된 백신이 기존 백신에 비해 더 높은 부작용 빈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유 의원 측은 스쿠알렌 성분 항원보강제 ''MF59''가 사용된 노인용 계절독감 백신 ''플루아드''를 2천100여 명에게 투여한 결과 기존 백신에 비해 더 많은 부작용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된 부작용은 접종 부위 통증과 열감, 근육통, 발열 등이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항원보강제란 항원이 체내에서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증폭시키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을 말하며 백신의 항원보강제로는 알루미늄 화합물이나 상어에서 추출한 스쿠알렌 성분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