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의료진 과반 신종플루 백신 꺼려
홍콩 의료진의 절반 이상이 신종플루 백신 맞기를 꺼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 중문대학 연구팀이 홍콩의 31개 병원 의료진 8,5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48%만이 신종플루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이 백신접종을 꺼리는 주요 원인은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과 효능에 대한 의구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영국에서 간호사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30%가 백신주사를 맞지 않겠다고 답한 적 있습니다.
2009-08-26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