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토요일, 교회 모임을 마치고 부랴부랴 차를 몰고 애틀란타 미드타운의 한 소극장을 찾았다. 일반 블록버스터가 아닌 생소한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포스터가 극장 벽에서 사람들의 시선에 호소하고 있었다. 간단히 미니 햄버거로 허기를 달래고 상영관 중간에 자리를 잡았다. 비교적 젊은 관객들이 많았지만, 부모 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들도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 이미 이 영화에 대한 트레일러를 봤고 상당수 리뷰를 읽고 갔지만 스크린에 비쳐질 세계가 사뭇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