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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중인 수두백신 분석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30 16:36:45    조회: 3,421회    댓글: 0

이 글은 계간 "부모가 최고의 의사" 7호에 실린 글입니다.

 

 

공부합시다, 예방접종

국내 유통 중인 수두백신 분석


»»김인순 (사무국장)

 

 

 

 

      [수두백신 성분]
     수두박스 (녹십자)
          1 바이알 중
     주성분 : 약독 수두 생바이러스(균주 MAV/06 stain) ... 1,400PFU이상
     안정제 : 백당(KP) ........................................................ 25mg
     글리신(KP).....................................................2.5mg
     L-글루탐산나트륨수화물(일수화물)(KPC) ............ 0.55mg
     젤라틴(돼지피부유래)(KC) .................................12.5mg
     L-시스테인(KPC) .......................................... 0.25mg
     에데트산나트륨수화물(이수화물)(USP)................. 0.25mg
     완충제 : 인산수소나트륨수화물(12수화물)(KP)....................... 적량
     인산이수소나트륨수화물(EP)................................. 적량
     첨부용제 : 주사용수(KP)...............................................0.7mL

 

 

 

 

  수두백신은 일본에서 처음 개발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국가 예방접종으로 분류되었다. 권장 연령은 12개월 이상의 소아이며, 추가접종 없이 1회 접종을 하고 있다. 하지만 백신사용 후에도 수두가 줄지 않자 미국에서는 2회 접종을 권하고 있다. 국내 시판 중인 수두백신으로는 녹십자의 수두박스, 머크의 바리박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바릴락스가 있다. 백신설명서를 중심으로 수두백신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수두백신은 낙태된 태아의 세포로 백신을 제조한다. 윤리적 문제도 제고되어야 하며, 같은 동종인 다른 사람의 세포가 백신을 통해서 몸에 주입되어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주성분인 수두바이러스는 생바이러스 형태로 주입된다. 생백신이란 바이러스를 약화시켜 살아있는 상태로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것으로 예방하려는 그 질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수두백신 부작용 편에서 다시 살펴보겠지만, 수두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수두 및 대상포진에 걸리는 경우가 흔하게 보고된다.

 

  바리박스 (머크사제조, 한국MSD수입) 백신설명서 중

 

    수두성 발진을 나타내는 건강한 백신 접종자와 건강하며 감수성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으로 드물게 바이러스의 전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시판 후 확인되었다. 수두성 발진을 보이지 않는 접종자로부터의 바이러스 전파가 보고되었다. 따라서 접종자는 가능한 한 6주 동안 감수성이 높은 자와의 가까운 접촉을 피한다. 고위험도 감수성을 가진 자와의 접촉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백신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의 잠재적인 위험성과 자연 수두 바이러스의 획득과 전파의 위험성을 비교해야 한다.

 

  고위험도 감수성을 가진 자는 아래와 같다.
   - 면역이 손상된 사람
   - 수두 병력이나 임상검사결과 감염에 대한 증거가 없는 임부
   - 수두 병력이나 임상검사결과 감염에 대한 증거가 없는 임부에서 태어난 신생아

 

 

   생백신이기에 수두백신을 접종받는 사람도 그 질병에 걸릴 수 있지만, 백신접종자로부터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주변인들도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주변에 접종연령이 되지 않는 돌 이전 아기나 임신부 또는 면역억제제 등을 복용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백신접종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임신부는 백신접종 대상이 아니며, 백신접종 이후라도 3개월 이상 피임을 권하고 있다.
  또한 수두백신 바이러스가 모유로 분비될 수 있기 때문에 수유부의 경우에도 백신접종을 피해야 한다.
안정제로 쓰이는 L-글루탐산나트륨은 우리가 흔히 MSG라고 부르는
첨가물이다. L-글루탐산나트륨은 신경전달물질로 메스꺼움, 두통, 피
부질환 악화 등을 나타낼 수 있고 장기섭취할 경우 만성질병으로 이어
질 수 있다.

 

  바리박스 설명서 중

 

 

   -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 것
     1) 젤라틴 등 이 백신의 구성 성분에 대해 과민반응이 있는 자
    2) 네오마이신(Neomycine)에 대한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 있는 자 (용해된 각 바이알에는 미량의 네오마이신이 포함된다.)

 

 

  젤라틴도 안전한 물질이 아니며 아나팔락시스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신 시판 후 두드러기, 호흡곤란, 입술부종, 후두부종 등이 나타났으며, 일본에서 연구된 자료1에 의하면 젤라틴이 없는 수두백신 사용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네오마이신은 항생제로서 백신에 미량 포함되며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수두박스(녹십자) 설명서 중

 

    -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 것
   1) 발열이 있는 자 또는 현저한 영양장애자
   2) 심혈관계 질환 신질환 또는 간질환, 혈액질환 및 발육장애 등의 기초질환 환자로 해당질환이 급성기, 증악기 또는 활동기에 있는 자
   5) 중증질환환자

   7) 이 약의 성분에 과민한 자
   10) 접종 전 1년 이내 경련증상을 나타낸 일이 있는 자
   14) 선천적 또는 유전적 면역결핍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
   15) 면역억제제를 투여 중인 환자
   16)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부인
   18) 다른 생백신(경구용 폴리오백신, 홍역백신, 풍진백신, 유행성이하선염백신, 황열백신, BCG백신 등) 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는 자

 

 

  모든 백신은 몸이 건강할 때 실시해야 한다. 발열이나 질환, 임신 중일경우에는 백신접종을 미루어야 하며, 경련이나 백신부작용이 있는 경우 또한 신중해야 한다. 백신부작용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두백신은 12개월에 접종받게 되며, 이때 접종시기가 같은 MMR백신을 동시 접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두백신과 다른 생백신 투여는 백신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1995~1999년 미국에서 시행된 두 코호트 연구에서 MMR 접종 후 30일 이내 수두백신을 접종하면 접종 후 42일 후에 수두에 걸리는 돌파감염의 위험이 2.5배 높았다고 한다. 또한 미국 백신부작용 보고시스템에 보고된 부작용2에는 수두백신 단독접종보다 다른 백신을 동시접종할 경우 부작용도 크게 증가되었다. 미국에서는 수두-MMR혼합백신 (MMRV)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혼합백신은 각 백신을 따로 접종하는 것보다 열성 경련의 위험이 높았다.3
  다음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에서 수두백신 접종 후 백신부작용 보고시스템에 보고된 부작용이다.4 47백만 접종자중 25,306명의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부작용 발생자 중 수두 단독접종은 14,780건이었으며, MMR 등 다른 백신과 혼합접종을 한 경우는 10,526건이었다.

 

 

*** 이 기사는 여기서 줄입니다. 이 자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계간 7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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