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백신자료
독감 백신이 독감보다 위험한가?
»»최지영 (번역위원) 옮김
해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와 제약회사는 독감 백신을 접종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주요 언론에 공격적인 캠페인을 벌인다. 독감 백신은 큰 사업이다. 분석가들은 앞으로 5년 안에 미국 독감 백신 시장이 연간 삼십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추정한다. 제조사들
이 새로운 4가 백신의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수익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7~2018 독감 시즌에 작년 1억 4천6백만 개보다 증가된 약 1억 6천6백만 개의 독감 백신이 접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약회사들이 온갖 광고판과 약국 홍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지금 바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세요!”라는 말을 퍼붓는 동안, CDC는 업체들에 유언비어를 퍼트려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법을 쓰도록 조언했다. CDC는 걱정과 불안이 사람들 사이에 생겨나기를 바란다.
제약회사들은 방대한 언론과 CDC, 대변인 역할을 하는 의사들을 이용해서 독감 백신의 안전성 및 효과성에 대한 과학적인 논쟁이 소리 없이 사라지도록 했다.
독감 백신에 대한 과학적 사실은 무엇인가?
과학적으로 살펴보면 독감 백신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심각한 위험과 낮은 효능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2010년 호주에서는 110명의 어린이들이 독감 백신을 접종한 지 수 시간 내에 경련과 다른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 후 5살 이하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2014년 이탈리아에서는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 13명의 미심쩍은 사망이 발생한 후 특정 보조제가 포함된 인플루엔자 백신 50만 개의 사용을 중지시켰다.
캘리포니아 비실리아 의사들은 12살 여자 아이가 독감을 겪고 1월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죽음의 원인으로 지목된 심정지와 패혈성쇼크는 다른 독감 백신 피해자들이 겪은 증상들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지만, 뉴스에서는 비살리아 소녀의 백신 접종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1월 중순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한 알라바마의 3학년 소녀가 독감 백신을 접종 받았는지 여부를 당국은 확인하지 못했다.모든 백신들이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있지만, 세균성 독소뿐만 아니라 치메로살, 알루미늄, 포름알데히드의 신경독성 및 발암물질을 포함하는 독감 백신은 심각한 백신 부작용 보고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11월 중순부터 2017년 8월 중순까지 9개월 동안 전국 백신 피해 보상 프로그램NVICP을 통해 해결된 백신 피해사례 5건 중 4건 이상(83%, 275/332)이 바로 독감 백신과 관련된 사례였으며 네 건의 사망 사례도 포함된다.
눈에 띄는 것은, 치명적이지 않은 부작용으로 보고된 10건 중 4건 정도가 심신을 크게 약화시키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길랭바레 증후군GBS이라는 것이다. 수년 동안 여러 연구에서 길랭바레 증후군과 독감 백신의 연관성을 인정했고, 그 연관성을 설명하기 위해 납득할 만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제시됐다. 2016~2017년에 VAERS(백신 부작용 사례보고 시스템)에 보고된 다른 치명적이지 않은 독감 백신 피해 사례들은 마치 희귀병 목록같이 보인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백신 피해 보상 프로그램NVICP의 독감 백신 부작용 보상금액은 4백9십만 달러에서 6천100만 달러로 1,100% 증가했다.
자발적인 감시 시스템인 VAERS에 보고되는 부작용 사례들 중 1%에 불과한 사례만 정부로부터 인정받기 때문에 독감 백신에 의한 상해 및 죽음은 상당히 축소되어 보도되고 있다.제약업계의 돈에 오염되지 않은 합리적인 세계에서는 소비자의 선택을 위해 백신의 위험성과 혜택에 대한 정보 외에도 독감 백신의 낮은 효용성에 대한 정보 또한 제공될 것이다. 올해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카운티에서 여덟 명 중 일곱 명의 노인이 독감으로 사망
한 것으로 보고됐는데 이들은 독감 백신을 충실하게 접종했으며 독감 치료제(백신과는 별도로 이 약에 대한 또 다른 위험성들이 제기되고 있다)도 복용했다. 공중 보건 관계자는 평소보다 높은 사망률의 원인을 ‘예방접종에 특히 강한’ 독감 균주 때문이라고 보았다. 전염병 전문가들 이 올해 백신의 예방 효과를 최저치인 10%로 못 박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료들은 여전히 독감 백신이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의 선택이라며 지속적으로 옹호하고 있다.
과장과 기만
독감 백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사용된 CDC의 전략은 독감의 위험성과 백신의 효능 두 가지 모두를 과장하는 것이다. 제약회사들과 공중 보건 관료들은 독감이 엄청난 위협으로 여겨지도록 독감 사례 및 사망에 대해 과장해서 발표한다. 간단하게 사실 확인을 해보면 2017년 10월 이후, CDC협력 병원 실험실에서 검사된 대략 4십 4만7천 종의 독감 표본 중 단 14.7%만이 독감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이 비율은 지난 20년간 꽤 일정하게 유지된 편이다. 영국의학저널에서 피터 도쉬는 이렇게 말했다.
“이상적인 독감 백신일지라도 독감의 아주 일부분만을 다룰 수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독감'은 실제 독감과 아무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독감으로 인한 사망은 심장병이나 암과 같은 주요 사망 요인들보다 낮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궤양과 탈장으로 인한 사망 순위보다도 낮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독감’은 실제 독감이 아니고 독감 백신의 효과는 10%정도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공중보건 관료들은 생후 6개월 아기와 임신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을 안 맞는 것보다 낫고 우리가 가진 최고의 도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독감 백신은 정말 정밀 조사가 요구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백신들로 인해 사람들이 심각한 문제들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고 독감 백신을 해마다 맞으면 다음에 접종할 백신의 효과를 낮출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 발병의 위험을 급격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 종류의 독감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신을 맞으면 다른 심각한 호흡기 바이러스들에 대한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불행하게도 대부분 대중들은 이런 과학적 사실들을 잘 읽지 않는다. 사람들은 건강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두려움이 아닌 건전한 과학에 기반해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healthimpactnews.com/2018/science-vs-cdc-is-the-flu-vaccine-moredangerous-than-the-flu/
이 글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에서 발행한 계간 [부모가 최고의 의사] 21호에 실린 글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