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계간 "부모가 최고의 의사" 1호에 실린 글입니다.
예방접종은 발달장애, 자페를 일으킨다 1
백신부작용에 대한 논쟁 중 가장 격렬히 진행 중인 것이 발달장애와 자폐입니다. 다른 부작용 논쟁에는 비교적‘ 관대한’ 제약회사와 주류학자들이 이 문제만큼은 두 손 다 걷어 부치고 맨발 벗고 나서는 이유가 진짜 백신이 발달장애와 자폐를 일으킨다면, 지금까지의 보건정책 전부를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발달장애, 자폐가 많아도 너무 많아지고 있다는 현실에 있습니다. 얼마전 경기도 고양시에서 있었던 아이들에 대한 전수조사에서는 40명 중 1명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모든 발달장애가 백신 때문은 아니지만, 우리는 백신이라는‘ 범인’이 발달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 DTaP, 소아마비 2차 맞고 와서 아토피 증상이 아주 심해졌어요. 얼굴뿐만 아니라 팔, 다리 까지. 그동안 약하게 가끔씩 증상 보이던 모든 부분이 빨갛게 발진이 나서 우툴두툴해요. 아토피 증상 심해진 것도 큰 스트레스인데, 애기가 옹알이를 일주일째 거의 안하고 있어요. 저희 아기가 태어난 지 열흘 정도부터 옹알이 시작해서 아기한테 말 걸면 옹알이로 대답하고 그럴 정도였거든요. 40일 됐을 때도 시부모님들이 아기가 옹알이를 너무 잘 한다고, 사람 눈 제대로 쳐다보고 말하듯이 한다고 말이죠. 그러던 아기가 말을 한마디도 못하고 있어요. 잘하던 뒤집기도 전혀 못하구요. 엎어놓으면 날아가는 자세만 취하고, 온 얼굴, 팔, 다리엔 아토피 증상으로 불긋불긋하구요.
*** 우리 아가는 말도 행동도 발달이 무척 빠른 편이고 그 속도도 무척 빨랐습니다. 하루하루가 무척 달랐어요. DTaP, 소아마비 2차를 6개월에 맞췄는데, 몇주 동안‘ 엄마, 아빠, 맘마, 아야‘를 하루에도 수백번 하던 애가 접종이후 바로 말도 한 마디도 안하고 행동발달도 이상했어요. 다음날엔 얼굴 볼 전체에 좁쌀같은 아토피가 심하게 올라왔구요. 3주 정도 후에 다시 말을 하기 시작하고 행동도 다시 발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토피는 좀 더 오래 갔구요. 말을 다시 시작하긴 했는데 잘 하는 것 같긴 한데, 전처럼 정확지도 않고 많지도 않아요.
*** 우리 아가 태어난지 만1년이 조금 지났는데 6개월 전에 했던 언어발달보다 정확도나 말하는 빈도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거 같거든요. 우리 아기 만 7개월 됐어요. DTaP 2차 맞고 나서부터 며칠을 보채더라구요. 하루하루 웃음이 없어지면서 눈맞춤도 없어졌어요. 4개월때 맞았는데 5개월째는 소리에 반응도 없고, 눈맞춤도 안 되었어요. 6개월 접어드니 딸랑이 소리에
반응하고, 이제야 눈맞춤을 조금씩 해주네요. 접종전까진 눈맞춤도 잘 하고 잘 웃고 엄마를 찾고 했어요.
*** MMR, 수두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그 후로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던 아기가 6일째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고 열이 난 4일후 갑자기 앉지도 서지도 걷지도 못했습니다. 각종 검사를 다 한 끝에 바이러스성 뇌척수염이라는 병명이 나왔네요. 엄청난 양의 스테로이드 주사를 5일동안 맞고, 그 후로도 양을 줄이긴 했지만 스테로이드 약을 15일째 복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다시 앉고 서고 걷고 있는데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고, 걷는 것도 싫어합니다. 자기가 힘을 주면 발이 딱딱하게 굳을 때가 많아요.
*** 2개월에 다른 사람처럼 DTaP와 소아마비 접종을 했죠. 그 이후에 아이의 입가에 오돌토돌한 빨간 물집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커져만 갔습니다. 아토피가 있는 것과 상관없이 4개월때에도 DTaP와 소아마비 2차접종을 하고 아토피는 점점 더 심해져 얼굴 전체가 빨갛고 오돌토돌해졌으며 진물이 철철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경련이 시작됐습니다. 경련은 점점 심해져 하루에도 몇 번씩 넘어가고, 결국 전신대발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을 악몽과 같은 경련과 함께 했던 시간은 단식과 자연치유법으로 고치게 됐습니다. 경련을 고치고 룰루랄라 살고 있다가 다시 백신이라는 함정에 빠졌습니다.
MMR을 맞고 많이 보챘어요. MMR접종 후 얼마되지 않아, 일본뇌염 접종을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이나 했죠. 어느 정도 회복되었던 아이의 면역체계는 다시 손상되었고 3개월이 넘는 동안 내내 아주 발작적인 기침을 했습니다. 기침억제제와 항생제 등을 먹여보아도 낫지를 않았고 한약을 먹여도 기침은 가라앉지않았죠. 밤에 잘 때도 기침 때문에 계속 깨서 울고, 거의 발작적인 기침은 아이를 토하게도 만들고, 숨을 못 쉬어 눈물을 그렁그렁 하며 얼굴이 빨개지도록 만들었죠.
그 때부터 아이는 걷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말도 없어졌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구동성으로 이상하다고 하셨죠. 한번 걷던 애가 안 걷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그 후로 아이가 다시 걸은 것은 1년 반이라는 세월을 기다린 후였습니다. 우리 아이는 여섯 살이 되어서야 말을 시작했고, 열두 살인 지금도 여전히 발달문제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