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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백신 효과 조작으로 고소된 머크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31 09:11:04    조회: 2,609회    댓글: 0

이 글은 계간 "부모가 최고의 의사" 8호에 실린 글입니다.


외국의 백신자료


볼거리 백신 효과 조작으로 고소된 머크


»»Dr. Joseph Mercola 지음, 김충규 (번역위원장) 옮김

 

 

 

  최근 머크는 두 건의 집단소송으로 고소되었다. 첫 건의 경우 머크의 전직 바이러스 학자 두 명이 머크가 MMR 백신에 포함된 볼거리 백신의 효능을 과장했다며 전직 사장을 고소하였는데, 이로 인해 미국 정부는 지난 10년간 수억 달러의 비용을 낭비했을 수 있다. 머크의 볼거리 백신은 45년 전에 허가 받았으며 1970년대 이후로 아동기 권장 예방접종 일정에 포함된 홍역/ 볼거리/ 풍진의 3가 백신의 하나로 사용되었다.


  2010년 고소된 이 소송의 내용은 2012년 6월에야 알려지게 되었다. 코트하우스 뉴스 서비스(Courthouse News Service)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스티븐 클랄링과 조안 로츠오스키는 머크의 바이러스 학자였는데, “인위적으로 백신의 효능 결과를 부풀리기 위해 머크가 부적절한 실험과 거짓으로 자료를 조작한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폭로했다. 2010년 미국 연방법인 허위청구법(False Claims Act) 사례에 따르면 모든 백신 구입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아동기 백신의 가장 큰 구매자인 미국 정부는 머크의 사기에 휘말려든 가장 큰 재정적인 피해자이다. 이런 혐의에 대해 머크는 “이런 혐의는 제품의 안전성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며, 이런 소송은 아무 쓸모가 없으며, 단호하게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반박하는 과정에서 머크가 사용한 어휘는 매우 흥미롭다. 머크는 백신 효능에 대한 문제와 전직 연구원이 회사 측에서 볼거리 백신이 매우 효과적인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부적절한 실험 방법과 잘못된 정보를 이용했다고 진술한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머크는 이 소송에서 나온 진술은 백신의 안전성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회피적 태도는 오히려 유죄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두 번째 소송 

 

  첫 소송이 제기된 지 겨우 1주일 후에 미 앨라배마주 채텀의 Primary Care(미국의 1차 진료 서비스-옮긴이)에서 연방 반독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코트하우스 뉴스 서비스에 따르면 “머크는 볼거리 백신이 정부에 보고한 것보다 훨씬 효능이 떨어지는 것을 이미 수십 년간 알고 있었는데도, 실험 결과를 위조하여 효능이 의문시되는 수많은 양의 백신을 판매하여 시장을 잠식하고 독점”하여 1차 진료소의 의료진이 연방 반독점 집단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이다.


  채텀은 반독점 소송에서 머크가 자사의 볼거리 백신이 95퍼센트 효과가 있다는 거짓 주장을 하였다고 주장했다. “경쟁사를 막고 배제하기 위한” 이 거짓 주장은 더 나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들이 백신시장에 진출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머크는 미국에서 볼거리 백신을 판매하도록 미 식품의약국에 허가를 받은 유일한 회사이며 만약 백신이 95퍼센트의 효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수익이 좋은 독점권을 잃을 수도 있게 된다. 소송에서는 이것이 머크가 높은 효능을 계속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이유라고 했다.


  채텀의 주장에 따르면 머크가 백신으로 만들어진 약화된 바이러스가 제조과정에서 수년간 변질되어 백신의 품질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면서도 위조된 결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검사 과정을 조작하고 검사 결과를 위조하는 등의 엄청난 노력을 들였다고 했다. 이런 두 건의 소송에 따르면 머크는 백신의 효능이 떨어지는 것을 숨기려고 1990년대 후반에 가짜 검사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런 부당한 실험의 목적은 “백신의 실제 효능과는 관계없이 95퍼센트 혹은 그 이상의 효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이었다.


  채텀의 주장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Protocol 007”로 명명되었다. 정상적이라면 야생 볼거리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효능을 검사해야 되는데 그 대신에 머크는 아이들이 접종받는 것과 동일한 자사의 약독화된 바이러스를 사용했다.
이는 기만 행위로 의료연구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조작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이다.

 

  수잔 험프리스는 최근 GreenMedInfo.com에 어떻게 의료연구가 조작되는지 일반인의 수준에서 설명하는 뛰어난 글을 기고하였다. 머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두 바이러스 학자는 이런 기만을 직접 목격했고 이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머크는 실제 접촉하게 되는 볼거리 바이러스를 측정해야 하는 임상시험의 목적을 파괴했다는 것이다. 이런 조작으로 머크는 백신의 효능을 과장했다. 또한 머크는 좀 더 좋은 실험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혈액 표본에 동물 항체를 첨가했다. 사실 제조사는 인간 면역계에서는 그런 항체를 결코 생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험실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첨가한 것이다. 이 항체는 실제 상황에 부합하지도 않고, 상관관계도 없고, 접종자에게 전혀 효과가 없다. 채텀은 실험 결과를 위조하는 과정에서 머크의 간부의 사전인식, 명령, 승인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건강보다 앞서는 돈


  기존 언론에서 이렇게 엄청난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주요 언론 중에서 이를 보도한 곳은 오직 <포브스>뿐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포브스의 보도 태도이다. 포브스는 이런 소송이 “백신을 적대시하는 이들”에게 제약회사가 소비자의 건강보다 이윤에 더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그들의 주장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도 맞는 말이다.


  나는 모든 백신을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주장을 옹호하지는 않지만 백신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합리적이고 신중한 과정을 거치도록 강력하게 충고하고 권장한다. 나는 사전 동의와 자유로운 선택권을 주장한다. 제약회사가 이윤 추구를 위해 애쓴다는 사실에는 조금의 의심도 없고, 현실에서 이윤 추구를 위해 그들은 엄청나게 높은 백신 가격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거대 제약회사의 수많은 범죄와 윤리적 실책에 대하여 광범위한 글을 써왔다.


  이번 머크 사건도 시장에서 품질이 떨어지거나 위험한 약품을 팔기위해 벌이는 놀라운 사건 중 하나일 뿐이다.
  백신제조사는 백신으로 인한 엄청난 이득은 없다고 종종 주장하나 우리는 백신 특허권은 여타 약물과는 달리 만료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백신은 계속 사용되는 한 이윤이 발생되며 경쟁으로 인한 향후 경제적 손실의 위험성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당연히 백신에는 이윤성이 있다. 특히 아동기 백신일정에 등록되기만 하면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집단으로 인해 안정적이며 보장된 시장이 형성되기에 그렇다. 심지어 아이들의 건강에 위험이 되는 것이 분명하더라도 백신제조사는 책임이 면제되어, 거대한 이윤이 보호된다.


  머크는 바이옥스라는 소염진통제로 인해 수만 명이 사망하여 수십억 달러를 잃고 2004년 시장에서 철수당한 적이 있었다. 만약 그들 회사의 백신 중 하나 때문에 이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더라도 머크와 같은 거대 제약회사에게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사망에 대한 법적 책임은 면제되어, 완벽히 보호해주기 때문에 이들은 단 한 푼이라도 지불할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백신이 정말로 효능이 우수하여 백신 부작용의 위험성을 상쇄할 정도라면 이득이 위험성보다 큰 것이다. 그러나 만약 백신이 효과가 없고, 애초에 그렇게 무서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도 아니라면, 또한 백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면 그 반대이 다. 이런 백신들이 무해하다고 보장되지 않는 한 이익보다는 위험성이 더 높은 것이다. 아니길 바라지만, MMR이 그 경우에 해당될 수 있다. 이 백신을 대량 접종한 인구집단에서 2006과 2009년에 볼거리가 집단 발병한 것이 백신의 효능이 저하되었기 때문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백만의 아이들이 효과도 없는 백신을 접종받음으로서 불필요한 부작용 위험을 무릅썼는가?”라
는 질문이 중요한 것이다.

 

  “안전성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머크의 뻔뻔한 발언
  포브스는 머크 대변인의 “머크에겐 우리는 백신과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능, 이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라는 발표를 인용한다. 과연 그러할까?


  그렇다면 그들은 6만 명이 사망할 때까지 왜 바이옥스를 권장하며 시장에 계속 유통시켰는가? 나는 독자들에게 머크가 300억 달러 규모의 회수를 진행하기 5년 전부터 이 진통제가 몇몇 사람에게는 정말 독극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그 약을 5년 동안 방치하였고 의심의 여지없이 더 오랫동안 시장에 약을 유통시켰다. 물론 다른 과학자들에겐 그 치명적인 위험성이 그리 놀랍지는 않았을 것이다.


  바이옥스 다음으로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 차례가 왔다. 아마 지금껏 나온 백신 중에서 가장 불필요하고 위험한 백신 중 하나일 것 같다. 머크는 그들의 중점 사항은 안전성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분명 다른 은하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다. 2006년에 가다실의 승인 이후 멀쩡했던 청소년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부작용과 사망 보고가 수천 건이나 쌓이고 있는데도 머크는 이런 건강의 위험성을 인지하거나 인정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고 있다. 가다실은 시장에서 이익 대비 위험성이 가장 높은 백신 중 하나이며 심지어 인도에서는 어린이 4명이 사망한 뒤에 머크의 백신 사후 특허 실험을 중지시켰다. 그러나 머크는 그들에게 안전성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뻔뻔한 주장을 하고 있다. 제발 말도 안 되는 소리 좀 하지 말자. 행동은 말보다 훨씬 큰 소리를 낸다. 그리고 머크는 회사의 의심스러운 윤리성을 보여주는 산더미 같은 소송 문건을 가지고 있다.


출처: http://articles.mercola.com/sites/articles/archive/2012/07/10/merck-lyingabout-vaccine-effectiveness.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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